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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일으키며 워십 뮤직의 새로운 흐름 중 하나로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의 여성 워십리더 크리스틴 디마르코(크리스틴 뮬러 : 결혼하기 전의 이름, 라스트 네임이 변함)의 2번째 앨범 "Safe Place"(주님보다 안전한 곳은 없네)가 출시되었다. 국내에도 발표되어 워십 리더, 음악사역자, 특히 여성 사역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녀의1집 "Those Who Dream"은 지금도 꾸준한 앨범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틴은 18세에 기도운동(Prayer Movement)으로 사역을 시작하여 IHOP(아이합)의 인턴십과 워싱턴 JHOP (Justice House of Prayer)을 거쳐서 현재 지저스컬처와 제이합의 워십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찬양과 기도사역을 통해서 그녀는 항상 "찬양할 때 이것이 나의 살아있는 신앙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라고 고백한다. 총 12곡의 영감 넘치는 노래들로 녹음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9번째 트랙 "Safe Place" 를 듣는 순간 당신은 크리스틴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일렉트릭 기타의 가슴 두근거리는 리프(같은 반복)로 시작되는 전주에 이어 다가오는 크리스틴의 목소리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분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다가온다. "오 주님, 오셔서 우리를 안전하게 붙들어 주소서, 폭풍을 넘어 가장 안전한 곳 당신 가까이 나아갑니다. 오 소중한 주님, 따뜻한 폭포수가 우리의 모든 상처를 씻어 내리듯이, 오시옵소서." 이번 앨범은 1집의 묵상 스타일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더욱 창조적이고 더 흥미를 갖게 하는 편곡이 돋보인다. 심플한 사운드로 녹음되었으면서도 어디 하나 빈곳을 찾을 수가 없이, 음악의 구성이 가사를 커버하면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돌출시키는 고도의 영적 스킬이 드러나는, 자꾸 반복해서 듣고 싶은 앨범이다. 4년 전에 발표되어 2년 전에 국내에 소개된 1집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그분과의 친밀함 뿐만 아니라, 그 임재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이 세상 최고의 안전함을 우리 모두에게 나누고 있다. 또한 현지 컬럼니스트들의 평에 의하면, 크리스틴은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으로부터 청중들에게 노래하고자 깊은 묵상에 들어가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어쿠스틱, 포크, 언플러그드, 소프트 팝, 메디테이션(묵상)음악… 등으로 크리스틴의 음악을 열거할 수는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엇보다 듣는 이들의 마음과 영을 그분의 임재로 깊이 적셔주는 기름 부으심의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사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바라는 가장 귀한 순간은 임재의 순간이 아닌가?! 순수한 고백의 서정적인 시로 장식한 사랑과 소망의 노래가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믿음의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주님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네."라는 내면의 고백과 외침이 확신과 신뢰로 나타나, 세상에서의 끝없는 갈등과 방황에 종지부를 찍는 능력의 순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앨범이다. 주님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네… 아멘!!
앨범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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