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워십 무브먼트를 국내에 소개해온 휫셔뮤직이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를 국내에 소개한지 벌써 몇 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지저스 컬처의 새 음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매니아 층도 형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곡을 번역하여 부르기 시작하는 교회와 단체들이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다. 요즈음 미국에서 라이브 워십의 티켓이 가장 먼저 매진되는 팀이 지저스 컬처라는 현상도 국내의 반응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지저스 컬처의 이번 음반은 지난 3월에 출시된 킴 워커의 솔로 앨범 “Still Believe”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지저스 컬처의 키 워십리더인 킴 워커의 보컬이 워낙 강렬하고 독특한 기름부으심이 있어 킴 워커의 찬양에 접근했던 사람들의 결코 그녀의 보컬과 영적 흐름을 마음에서 지우질 못한다. 휫셔가 국내에 처음 들여온 JC의 “We cry Out” 앨범에서부터 킴 워커의 강렬한 색깔이 크게 드러났듯이 말이다. 그녀의 라이브 워십 음악을 듣고 보며 함께 찬양하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께로 달려가는 영의 전달력이 탁월하다.
이번에 전작 솔로 음반에 이어서 발표하는 음반은 그녀의 솔로음반이 아니다. 그녀가 남편 스카일러 스미스(Skyler Smith)와 함께하는 듀엣 워십앨범이다. 그녀는 이 앨범 출시에 앞서 이 음반이 자신의 남편과 함께하는 듀엣 앨범임을 강조해달라고 미디어에 말했다(J) 킴 워커가 전 세대에 걸쳐 예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대면하도록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전달하는 열정의 워십리더라면, 스카일러는 하나님의 임재에 놀랍도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워십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 킴은 보컬리스트, 워십리더로, 스카일러는 기타리스트로 사역하면서 지저스 컬처의 시니어 리더들로 오랫동안 섬겨왔다. 10곡의 오리지널 새 노래들로 녹음된 이 앨범은 기존의 라이브 워십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중적이고 포크 락의 색체가 짙은 사운드로 듣기 편하게 음악을 만들어 갔다. 이 앨범에서 우리의 가정과 주안에서 하나된 우리의 가정과 동일한 의미를 부여하며 하나님 나라안에서 진정으로 우리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그리고 언제든지 돌아가야 할, 그곳은 영원한 홈(HOME)이라는 것을 은연 중에 강하게 심어준다.
킴 워커의 강하게 꽂히는 열정의 보컬과 스카일러의 임재가 있는 목소리의 하모니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솔로로 부르는 곳, 듀엣으로 부르는 노래들… 가사에서 드러나는 메시지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집중하게 하는 강력한 인도하심이 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부부 듀엣 워십앨범이 있기를 기대한다. 커플워십… 아름다운 그림이다. 하나님도 이 찬양의 제사를 기뻐 받으실 것이다. 늘 앞서가며 우리에게 신선하고 강력한 도전을 주는 지저스 컬처… 또 하나의 워십 명반이다.
앨범의 특징
★ 전세계 워십뮤직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의 키 워십리더 [킴 워커 & 스카일러 스미스]의 부부듀엣 워십앨범 “Home"
★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임재의 친밀한 노래들
★ 대중적인 포크 락 성향의 프레쉬한 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