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지난 30년 동안 한국 포크음악을 이끌었던 그룹 해바라기, 그 중 99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운이 리더로 있는 찬양팀 'N.O.W'의 데뷔앨범 'One Name'이 출시되었다.
팀명 N.O.W는 New Our Worship의 약자로서 '우리들의 새로운 찬양'이라는 뜻이다. 리더인 강성운은 기존의 많은 워십 앨범이나 라이브 실황과 달리 음악적 완성도에 많은 비중을 두면서도 찬양 자체에 말씀과 기도가 스며들어 있는 음반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다. 전문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강성운, 서현실, 장덕인 3명의 메인보컬과 5명의 코러스로 이루어진 N.O.W는 현재 강남구 역삼동 청운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섬기고 있다. 편곡에는 이강욱(서울재즈아카데미 교수 / 건반)과 이병호(러브홀릭 / 기타)가 담당했고 베이스에는 윤행재, 드럼은 노용진이 참여했으며 번역은 리더인 강성운이 맡았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주 품에' 와 '시편 23편'은 감정을 최대한 절제한 보컬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며 앨범 타이틀인 'One Name'은 3곡의 메들리로서 서현실의 파워풀한 톤과 감성적인 보컬이 눈에 띈다. 또한 실질적인 타이틀곡인 '주기도문'은 소프트록 스타일의 힘있는 찬양이며 'Holy, Holy, Holy(Part 1~3)'는 찬송가와 어우러진 편곡이 독특하다. 그 외 'Come Holy Sprit'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는 노력의 흔적도 곳곳에서 엿보인다.
N.O.W는 기존의 워십팀과는 달리 수록곡인 'Still'의 가사처럼 조용히 찬양을 따라 부르며 "잠잠하게" 주님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정적인 뜨거움을 추구한다. 이번 N.O.W의 앨범을 통해 다른 지역교회들도 자체 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길 기대한다.
*Artists*
강성운, 서현실, 장덕인, 이강욱, 이병호, 윤행재, 노용진
최정술, 남명한, 홍재은, 정수민, 이현주
*앨범의 특징*
●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
● 강성운이 이끄는 청운교회 찬양팀 N.O.W의 새로운 앨범
*Track List*
1. The Lord's Prayer 2. 시편 23편
3.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4. One Name
5. Holy And Anointed One
6. Be Still My Soul
7. I'll Be Here
8. Still
9. 능력의 하나님
10. Come Holy Spirit
11. Holy, Holy, Holy(Part 1) - I See The Lord
12. Holy, Holy, Holy(Part 2)
13. Holy, Holy, Holy(Part 3) - God Can
14. We Praise Your Name
15.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16. 약할 때 강함되시네